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넘었다

2021.06.15 15:44 입력 2021.06.15 16:30 수정

15일 오전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가 휴대전화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15일 오전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가 휴대전화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가 상반기 목표인 1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09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1차 접종자가 누적 1300만497명이라고 밝혔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5.3%다. 국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누적 340만1758명(인구 대비 6.6%)이다.

정부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했다. 당초 이달까지 ‘1300만명 1차 접종’이 목표였으나 미국 정부가 얀센 백신을 제공하면서 ‘1300만명+알파(α)’로 늘려잡았다. 최종 목표는 11월까지 인구의 70%인 3600만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 안에 2차 접종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고 계신 의료진, 관련 공무원 등 업무 종사자분들의 수고와 노력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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