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확진자 9094명···비수도권 ‘47.5%’

2022.01.27 19:43 입력 2022.01.27 20:30 수정

시민들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있다. 한수빈 기자

시민들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있다. 한수빈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영향으로 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9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094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중간 집계치인 1만 164명보다는 1070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1만 명에 육박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499명과 비교하면 2배, 2주 전인 지난 13일의 같은 시간 확진자였던 3015명에 비하면 약 3배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773명(52.5%), 비수도권에서 4321명(47.5%)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002명, 서울 1983명, 부산 802명, 인천 788명, 대구 665명, 경북 521명, 광주 419명, 충남 328명, 대전 320명, 경남 318명, 전북 257명, 전남 206명, 강원 180명, 울산 157명, 충북 92명, 제주 31명, 세종 25명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0시 기준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0명→1만3010명→1만 4518명으로 하루 평균 약 9287명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9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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