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말들이’…평창 도로서 말 4마리 한 시간 배회

2024.07.01 19:46 입력 김정훈 기자

1일 오후 강원 평창 한 도로에서 말들이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강원 평창에서 말 운반 차량이 넘어져 놀란 말들이 도로를 배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오후 4시 57분쯤 말 4마리를 싣고 가던 4.5t 마이티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말들도 놀라 도로를 배회했다.

사고 지점 일대에는 배회하는 말들로 인해 혼잡을 빚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후 6시쯤 말들을 가두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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