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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알바는 좋은 경험", 분노 "우리는 생존이다“

2014.12.29 14:09 입력 2014.12.29 15:19 수정

알바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에 대한 사과와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상캡처>

알바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에 대한 사과와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상캡처>

알바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에 대한 사과와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상캡처>

알바노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에 대한 사과와 아르바이트 환경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영상캡처>

알바노조는 29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김무성 대표의 알바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대표는 지난 26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대학생과 함께하는 청춘무대’ 행사에서 “열악한 아르바이트라도 인생에 좋은 경험이다. 방법이 없다” “아르바이트에서 그런 사람(악덕업주)이 아닌지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상대를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해 마음을 바꾸는 것도 여러분의 능력”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정치권이 근본적인 청년 일자리 대책과 알바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킬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알바 노동자들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1년째 제과점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한 학생은 “좋은 경험 한번이라도 해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많은 청년이 학비 벌랴, 공부하랴, 스펙 쌓으랴 고생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악덕사장을 구분하고 아르바이트생을 막 대하는 고객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키워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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