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사,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학습공백 메운다

2021.08.02 07:46 입력 2021.08.02 09:29 수정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퇴직 교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공백이 생긴 학생들의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은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zoom)을 통해 진행하지만 1대1 학습지원을 실시해 학생들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코로나19 학습공백을 메우는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학습지원자들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특수학교 등 교지에서 만 10년 이상 재직한 경험있는 중장년층(만 50~64세)으로 구성된다. 줌을 통한 비대면 1대1 방식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필수교과를 가르치며, 정서 멘토링도 실시한다. 기간은 9~11월까지 총 3개월간이며 한 회당 4시간씩 주 1회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할 선생님도 공개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교직에 재직한 경력이 만 10년 이상인 50대 이상 서울 거주자 및 생활권자다. 50+포털에 온라인으로 12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0명 안팎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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