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담장’··· 종로에 조형벽화, 예술이 팔랑거린다

2021.08.26 14:38 입력 2021.08.26 14:44 수정
이석우 기자

[기타뉴스]‘구름이 머무는 담장’··· 종로에 조형벽화, 예술이 팔랑거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넣어주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서울 종로구의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지난 19일 완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 종로구가 함께 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이 종로의 공공장소를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오롯이 담아내 근사한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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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작가공모 및 세차례의 작품 선정 과정을 거쳐 선정된 작품은 설치형 조형벽화 ‘구름이 머무는 담장’과 영상 ‘만남의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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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는 담장’은 북악산에 걸린 구름의 이미지를 구현한 작품으로 ‘스튜디오스윕투’에서 제작했다.

작품이 설치된 경기상업고등학교 정문 앞쪽 옹벽은 창의문 청운공원 윤동주문화원 등 주요 문화시설과 자문밖 창의예술마을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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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를 오브제로 한 1천500여 개의 모듈은 기상청 국민참여관측에 올라온 시민들이 촬영한 하늘 사진 약 5천 장을 활용해 그 안에서 추출한 다양한 색으로 만들었다.

오가는 이들의 손길이 닿거나 자연 바람에 의해 수백 수천가지 하늘과 구름의 조합이 탄생한다.

4개의 날개를 단 바람개비 곳곳에 새겨진 시민들의 추억과 희망이 담긴 문구를 찾아 읽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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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만남의 광장’은 종묘공원과 탑골공원 일대에서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 노상바둑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듯 하다.

‘만남의 광장’은 11~12월 중 낙원상가 실버영화관에서 상영 예정이며 시사회를 위한 단편영화 형식으로는 ‘종로TV’에서 관람 가능하다.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대국은 유명 바둑 유튜버의 해설을 담은 컨텐츠로 별도 제작돼 유튜브 ‘프로연우’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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