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안부 좋은 정책 1위 ‘구삐’

2021.12.19 21:11 입력 2021.12.19 22:26 수정

9192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행정알림 ‘구삐’ 만족도 높아

2위는 ‘어린이보호구역 강화’

올해 행안부 좋은 정책 1위 ‘구삐’

행정안전부는 올해 시행한 좋은 정책을 국민에게 물은 결과 ‘국민비서 구삐’(사진)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6~12일 9192명이 참여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올해 시행한 6개 분야 21개 정책을 대상으로 ‘가장 만족했던 정책 3개’를 조사한 결과, 총 투표수 2만7576표 중 국민비서 구삐가 2784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민비서는 지난 3월 말 시작한 행정 알림 서비스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교통과태료·범칙금, 건강검진,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 교통·건강·교육 등 생활정보를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민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 ‘구삐’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마스코트로 ‘국민’과 ‘비서’의 앞글자를 따 붙인 이름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하면 주민등록등본 발급, 전입신고 등 5000여종 민원사무에 대한 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2위는 2513표를 받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 등 강화된 규제가 도입되면서 행안부는 무인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9년 952대였던 단속 장비를 내년 1만1877대까지 늘리는 게 목표이다.

3위엔 ‘코로나19 극복 상생 국민지원금 11조 지급’(2248표)이 뽑혔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나 안전 분야 정책에 관한 관심도를 보여준다.

4위는 ‘정부 보조금 알아서 찾아주는 보조금24 개통’(1959표), 5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 신뢰도 20위, 역대 최고’(1552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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