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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에 골프채 휘두른 타워팰리스 입주민…경찰 수사 착수

2023.03.07 11:11 입력 2023.03.07 11:13 수정
강은 기자

경찰 관련 자료화면. 김창길 기자

경찰 관련 자료화면. 김창길 기자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입주민이 골프채로 보안요원을 위협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타워팰리스 입주민 A씨가 보안요원을 협박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10분쯤 도곡동 타워팰리스 건물에서 보안요원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거지에 비상벨이 울리는데도 보안요원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며 A씨가 이같은 행위를 벌였다는 신고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수서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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