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즐기는 ‘삼척 시티투어’···4월 4일부터 10월까지 운행

2024.03.27 10:17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삼척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주 3회 운행하는 삼척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6000원이다.

삼척시는 이용 요금 가운데 5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사실상 1000원으로 삼척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금·토요일은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해안 코스를 운행한다.

대금굴 모노레일. 삼척시 제공

대금굴 모노레일. 삼척시 제공

일요일에는 대금굴과 활기 치유의 숲 체험을 주로 하는 내륙코스를 오간다.

또 각 일정의 후반에는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대학로 주변 등을 연계한 코스를 운행하며 소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척 시티투어 인터넷 홈페이지(www.samcheok.go.kr/citytou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탑승 장소는 죽서루와 터미널, 쏠비치 삼척 등 3곳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이용요금의 상당 부분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만큼 지역 내 소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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