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론조사

“무당파” 39%… 서울·경남선 40% 넘어

2012.01.01 21:41 입력 2012.01.02 00:04 수정
최우규 기자

정당 지지도

여야 정당 모두 혁신과 통합 작업이 한창이지만,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4명에 육박했다.

경향신문과 현대리서치의 2012 신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38.8%나 됐다.

특히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무당파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2.4%로, 한나라당(29.0%), 민주통합당(22.4%)을 압도했다. 부산·경남에서도 무당파가 각각 35.1%, 43.1%를 점해 한나라당(부산 35.1%, 경남 33.8%)과 같거나 앞섰다.

[새해 여론조사]“무당파” 39%… 서울·경남선 40% 넘어

PK에서 한나라당 지지율 폭락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 민심 이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1위(30.8%)였고, 2위는 민주통합당(25.2%)이었다. 이어 통합진보당(1.5%), 진보신당(1.3%), 자유선진당(1.1%), 창조한국당(0.7%), 미래희망연대(0.6%) 순이었다.

통합진보당은 한때 10% 넘는 지지를 받았으나 전당대회 효과가 꺼진 데다 민주통합당 출범, 한나라당 비대위 쇄신 시작 등 굵직한 뉴스에 밀려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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