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6.1%·박근혜 43.9%

2012.01.01 21:49 입력 2012.01.02 00:08 수정

경향 여론조사… 올해 최대가치는 복지·성장·소통 순

국민은 2012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복지’를 꼽았다. 12월 대선 가상대결에서 범야권 후보로 나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6.1%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43.9%)을 2.2%포인트 앞섰다.

경향신문이 지난달 28~29일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2012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28.6%가 ‘복지’를 선택했다. 이어 ‘성장’(24.7%), ‘소통’(22.5%), ‘안보’(13.6%), ‘통합’(8.3%) 순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46.1%·박근혜 43.9%

19대 총선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45.9%로 한나라당 후보 지지(31.3%)보다 많았다. 총선에서 현 지역구 국회의원 재출마 시 ‘지지하지 않겠다’(53.3%)는 답이 ‘지지하겠다’(27.9%)보다 많았다.

민주통합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명숙 후보(30.8%)가 1위였고, 박영선(10.6%), 문성근(7.0%), 박지원(6.6%), 김부겸(4.4%), 이인영(1.3%), 이강래(1.0%), 박용진(0.8%), 이학영(0.7%) 후보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가구 전화 대상 무작위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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