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후 2시 비서실장 발표

2015.02.27 10:34 입력 2015.02.27 13:31 수정 이용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오후 2시 발표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 “아마 오늘 오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김 실장 교체를 시사한 지 45일 여만이며, 지난 17일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가 공식수용된 뒤 열흘만에 이뤄진 인사다.

현명관 마사회장, 이병기 국정원장과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권영세 주중대사, 김병호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 친박 인사들의 발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임 비서실장의 역할과 위상이 김 실장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힘이 더 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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