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비군부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필리핀을 방문 중인 김요한 육군참모총장이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재 필리핀을 방문 중인 김요환 총장이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와 관련해 출장 일정을 단축해 내일 오전 귀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일 출국해 필리핀과 중국을 방문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김 총장은 필리핀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