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5번째 취임식’ 푸틴에 축전···“훌륭한 성과 축원”

2024.05.08 07:26

3월 당선 축하에 이어 “다시 한번 열렬 축하”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통해 전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5번째 임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친서를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 취임식에 즈음하여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친서를 보내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친서에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으로 취임한 푸틴 동지를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시고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위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시였다”고 전했다.

친서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15∼17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압승을 거둬 5선을 확정한 후인 3월 18일에도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북·러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다방면 협력을 강조하며 밀착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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