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대통령 지침 따라 전작권 전환 재연기"

2014.10.28 16:55
디지털뉴스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8일 최근 한국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한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께 보고했고 대통령이 지침을 줬다”고 밝혔다.

김 안보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근본적으로 안보 상황이 변했으며, 극심한 불안 요인 때문에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전작권이 분리되면 (북한의) 오판에 의한 전쟁도 나겠다는 판단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안보실장은 “지난해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작권 전환을) 스터디(연구) 하도록 양국간에 합의가 됐고, 대통령께 틈틈이 보고도 드렸다”고 설명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전작권 환수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전작권 환수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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