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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박근혜 대통령 존경한다"

2016.12.22 12:10 입력 2016.12.22 16:17 수정
김한솔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22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대해 “존경한다”고 답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제가 민정비서관 들어와서 직접적으로 통화도 하고 하면서 항상 저에게 (대통령이) ‘법과 국민을 위해 일한다’고 말한 진정성을 제가 믿었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이) 훌륭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제가 볼 때는 그랬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김기춘 비서실장은 존경하냐”고 물었고, 우 전 수석은 “네 거기도 존경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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