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다시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 없을 것”

2022.04.15 09:05 입력 2022.04.15 09:48 수정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인수위원회장으로서 임기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갈등이 봉합됐음을 알린 것이다.

안 위원장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다신 국민들께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윤 당선인과)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원회장으로서 업무는 국가와 미래를 위해 엄중한 일이기 때문에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일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앞으로 국정전반에 대해서, 인사라든지 정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그리고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더 제가 전문성을 가지고 깊은 조언을 드리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가 전날 전격 만찬 회동으로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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