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와 연대가 새마을운동 정신 밑바탕”

2022.10.13 16:38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자유와 연대가 새마을운동 정신의 밑바탕이라며 “새마을운동이 전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운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확고히 지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개발협력 모델로 거듭나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148개국 6만3000여명의 해외 지도자가 새마을 교육을 받았고, 지금 이시각에도 새마을 지도자와 청년 봉사단들이 28개 나라 158개 마을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전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 운동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전체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정신의 밑바탕인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지도자들과 오찬에서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국민께 제시한 첫번째 비전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였는데, 이것이 바로 새마을정신”이라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 새마을지도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16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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