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붕과 바닥이 거꾸로인 ‘특별한 집’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쪽으로 약 75km 떨어진 하트비스푸르트 지역에 있는 이 집은 지붕과 바닥이 뒤바뀐 채 지어졌다. 관광객들은 ‘바닥’(천장)에 떨어질 듯 말듯 매달려 있는 쇼파와 의자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다. 부엌에서도 중력에 저항한 가전제품들이 ‘바닥’(천장)에 매달려 있다. AP통신은 “땅에 지붕을 두고, 공중에 바닥을 둔 이 집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