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가 근처 화산 또다시 대형분출 관측 보도는 오보"

2022.01.17 09:08 입력 2022.01.17 16:36 수정

보도 두 시간 만에 “취소” 해프닝

AFP통신이 해저화산 분출로 큰 피해를 입은 통가 인근에서 사흘 만에 또 다시 대형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가 두 시간여 만에 바로잡는 해프닝을 빚었다.

AFP는 17일 “새로운 분출이 관측소들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며 “‘통가 인근에서 또 다른 대규모 화산 분출이 감지됐다’는 일련의 긴급기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AFP는 이날 ‘긴급 속보’ 형식으로 호주의 다윈 화산재주의보센터 등을 인용해 통가에서 또 다른 화산 분출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북쪽 65km 해역에서 해저에 있는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통가 전역에 화산 분출로 쓰나미가 닥쳤지만 대규모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형 해저화산 분출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통가로 향하는 뉴질랜드 방위군 소속 정찰기. 뉴질랜드 방위군제공·AP연합뉴스

대형 해저화산 분출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통가로 향하는 뉴질랜드 방위군 소속 정찰기. 뉴질랜드 방위군제공·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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