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용유공’ 동작, 몸 속 깊은 근육 자극

2012.03.16 18:56 입력 2012.03.16 20:08 수정

강동경희대병원 송미연 웰니스센터장은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용유공’ 동작으로 춘곤증을 극복한다”고 밝혔다. 용유공은 기공 중 하나로, 기혈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 단순히 춘곤증에서 벗어나는 것뿐 아니라 겨우내 쌓인 불필요한 군살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눈 뜬 뒤 5분, 한낮에 5분, 그리고 잠들기 전 5분 동안 하면 몸속의 깊은 근육(코어근육)까지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고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송미연 교수의 '용유공' 연속 동작.

강동경희대병원 송미연 교수의 '용유공' 연속 동작.

양다리와 양발을 맞붙이고 똑바로 서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긴장을 푼다. 턱은 약간 당긴다. 호흡은 각 동작마다 자연스럽게 들이쉬고 내쉰다. 첫 동작으로 양손을 들어 가슴 앞에서 합장을 하고, 합장한 손을 왼쪽으로부터 시작하여 머리 위로 둥근 원을 그리면서 오른쪽으로 해서 턱 아래로 가져온다. 이어서 양손을 왼쪽으로 돌려 내리면서 반원을 그려 하복부 앞으로 가져온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오른쪽으로 돌려 내리면서 반원을 그려 무릎 앞으로 가져온다. 허리도 그만큼 굽힌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반대방향으로 원을 하나씩 그리면서 다시 위로 올라오면 된다. 엉덩이는 상체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시종일관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부드럽게 몸을 돌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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