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선수촌아파트 관심집중

2000.10.01 19:29

주택공사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선수촌아파트 2,290가구를 이달 중순부터 일반인에게 분양, 부산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의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건설되는 선수촌아파트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다른 독특한 단지 설계와 최첨단 시설을 적용, 이미 분양열기가 달아오른 상태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3만5천평 부지에 건설중이며 2002년 5월 준공예정으로 아시안 게임 때 선수숙소로 활용한 뒤 재단장을 거쳐 2003년 1월 분양계약자들이 입주하게 된다.

선수촌 아파트는 24평형 467가구, 30평형 231가구, 34평형 677가구, 41평형 402가구, 48평형 410가구, 54평형 103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평당 3백30만~3백90만원 선이다. 이 중 24평형은 1년거치 19년 상환조건인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2천만원 지원된다.

선수촌아파트는 동쪽으로는 장산, 서쪽으로는 수영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에 도시고속화도로, 수영강변 고속도로 및 원동IC에서 단지 접속도로를 통해 입출입이 간편하다. 단지 입면은 돛대, 바다, 파도 등 부산의 이미지와 함께 태극무늬 등 아시아 경기의 기념성을 동시에 표현했고 층수도 16~25층으로 다양화해 파도가 넘실되는 이미지로 스카이 라인을 구성했다.

분양신청 자격은 24~34평형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 청약저축 1, 2, 3순위자이며 41~54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이다. 5일 오후 2시 연제구 연산동의 부산시청 건물 맞은편에 모델하우스가 개관된다. (051)890-0220

〈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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