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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01.02.01 16:56

김기덕 감독의 ‘섬’이 최근 폐막된 제6회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제작사인 명필름에 따르면 ‘섬’은 ‘가장 쇼킹한 사랑이야기’라는 평가와 함께 특별상을 수상했다. ‘섬’은 인간들의 처절한 삶과 애증을 그린 작품으로 베니스·선댄스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으면서 수상의 기대를 모아왔다. 현재 10여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있어 해외의 주목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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