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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4개로 종합 1위

2005.07.25 18:10

제3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로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지난 19~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59개국 2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실험 및 이론시험 결과 한국 대표단은 출전 학생 4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금메달 수상자는 김준형(서울과학고 3년)과 노상원(한성과학고 3년), 김병길(대구과학고 3년), 이상현(경기과학고 3년)군이다. 우리나라가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3번째이다.

2위는 금 3, 은 1개인 베트남이 차지했으며 러시아·대만·이란·아제르바이잔은 각각 금 2, 은 2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2006년도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대회는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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