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바틀렛 外

2008.07.10 18:00

찰리 바틀렛(존 폴/안톤 엘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5세)

[지금 상영중]찰리 바틀렛 外

줄거리 : 부잣집 아들 찰리는 명문 사립고교에 다니다 쫓겨난다. 친구들의 환심을 사려고 엉뚱한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결국 공립학교로 전학을 가지만 중산층 아이들은 찰리를 따돌린다. 낙천적인 찰리는 친구들의 고민을 하나 둘씩 들어주면서 인기를 끈다.

누가 볼까 : 발랄한 미국 청춘영화의 한 변형. 부유한 데다 낙천적이고 천진난만한 찰리 캐릭터가 인상적.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여전히 매력있다.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우위썬/량차오웨이·장전/15세)

줄거리 : 중국이 위·촉·오로 나뉘어 대립하던 시기. 대륙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위의 조조는 황제를 움직여 촉의 유비, 오의 손권을 토벌하고자 한다. 조조에 밀려 퇴각하던 유비군은 손권이 지배하던 강남 인근으로 피난한다. 유비군은 막강한 조조군에 대항하고자 오와 동맹을 맺으려 한다.

누가 볼까 : ‘영웅본색’의 우위썬이 ‘삼국지’ 중 적벽대전 부분을 2부로 나누어 영화화했다. 전설적인 명장들이 스크린에 구현된다.

궤도(김광호/최금호·장소연/12세)

줄거리 : 어린 시절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철수는 산나물 채취로 연명하며 고요한 삶을 산다. 어느날 말 못하는 여인 향숙이 나타나 그의 집에 머문다. 초라했던 철수의 집은 향숙과 함께 변화하기 시작한다. 말과 손이 닿지 못하는 두 사람은 서로 교감하지만, 철수는 향숙에게서 죽은 어머니의 그림자를 느낀다.

누가 볼까 : ‘경계’의 장률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옌볜에 거주 중인 조선족이 만든 최초의 독립영화.

레몬 트리(에란 리클리스/히암 압바스/12세)

줄거리 : 팔레스타인 여인 살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계에서 레몬 농장을 가꾸며 혼자 살아간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부부가 이웃으로 이사오면서 문제가 불거진다. 이스라엘 안보국은 테러리스트의 접근을 우려해 레몬 농장을 없애려 한다. 살마는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장관의 부인 미라는 살마에게 연민을 느낀다.

누가 볼까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경계에서 한국의 대추리를 연상케 하는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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