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위 키스 外

2009.06.18 18:15

▲쉘 위 키스(엠마누엘 무레 | 엠마누엘 무레·비르지니 르도엥 | 15세)

줄거리 : 에밀리는 초행인 낭트에서 가브리엘을 만나 호감을 느낀다. 둘은 즐거운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낸다. 가브리엘이 굿바이 키스를 하려 하자 에밀리는 거부한다. 에밀리는 자신이 키스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들려준다. 감상 포인트 : ‘키스는 하기 전까지 가벼울지 무거울지 모른다’는 메시지. 키스의 의미가 새롭게 보인다.

▲약탈자들(손영성 | 김태훈·박병은 | 15세)

줄거리 : 누군가의 장례식장에 둘러앉은 동창생들. 그들은 상태라는 선배의 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종합하면 상태는 역사학자이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대학에서 해고됐으며 비전 필살무술의 전수자이기도 하다. 감상 포인트 : 단선적인 서사를 해체했다. 이야기가 또다른 이야기를 낳는 기묘한 구조다.

▲신주쿠 사건(이동승 | 성룡·다케나카 나오토 |18세)

줄거리 : 중국계 불법 이민자들이 몰려들던 1990년대 일본. 성실한 철두는 연락이 두절된 여자친구 슈슈를 찾아 일본에 밀입국한다. 신주쿠 뒷골목에는 일본인의 냉대 속에 악착같이 돈을 벌던 중국인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슈슈는 그 사이 야쿠자의 아내가 됐다. 감상 포인트 : 성룡이 웃음기를 지우고 냉정한 리얼리즘의 세계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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