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아름다운 이화인’에 강선희 명예변호사

2010.12.01 00:11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김순영)는 2010년 올해의 ‘아름다운 이화인’ 수상자로 국내 1호 명예변호사 강선희씨(법학과 61년 졸)를 선정했다.

올해로 제 6회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화인’은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매년 그늘진 곳에서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동창을 발굴해 선정하며, 시상식은 11월 29일(월)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화인의 밤’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아름다운 이화인’에 강선희 명예변호사

강선희씨는 서초동 중앙지법 종합민원실 경력 10년차 ‘무료법률도우미’다. 강씨는 법원이 ‘무료법률도우미’ 봉사자를 모집한 첫 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힘겨운 민원인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그 동안 수 만명에게 도움을 주어 ‘법원 할머니’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9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 제 1회 인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제1호 명예변호사’로 위촉된 바 있다.

강씨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힘든 일들도 있지만,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 중에 도움을 받아 기뻐하는 사람들을 볼 때 느끼는 보람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하/인터넷 경향신문 대학생 기자 (웹場 baram.khan.co.kr)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