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파라디소이야기’(작·연출 김사명,출연 박성훈·정연)가 극장 파라디소에서 프리뷰 공연을 펼친다. 이 연극은 자동인형이라고 일컬어지는 ‘오토마타’를 활용해 다양한 기계장치가 물리적으로 연동하는 움직임을 통해 연출된다.
오토마타는 기계장치가 물리적으로 연동함으로써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인형을 뜻한다. 일본 에도시대에 등장했던 ‘차 나르는 인형’, 1800년대 영국의 ‘프랑켄슈타인’,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이카루스’에 이르기까지 오토마타는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
파리디소 극장은 “23일까지 프리뷰기간으로 공연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극장 파라디소는 종로5가 기독교회관 지하1층에 있다.(문의 엘로힘프로덕션 www.paradiso2011.com 전화 02- 764-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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