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내일 또 많은 눈…“대설특보 가능성 있어”

2011.12.01 17:38
디지털뉴스팀

강원 산간 지역내 폭설이 또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을 앞둔 강원도 산간지방에 2~3일 연이어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1일 예보했다. 이날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방과 동해안 지방에 토요일인 3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고 강원 산간지방에는 2일 밤부터 다시 눈이 강해져 3일에는 매우 많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방은 지난달 29일부터 눈이 내려 1일 오후 4시까지 향로봉 인근에는 68.5㎝ 폭설이 쌓였고 미시령은 61㎝, 진부령 45㎝, 대관령 35.6㎝ 등의 적설량을 기록한 상태다.

이밖에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2일 오후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고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간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미 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또 큰 눈이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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