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군가도서 차량 충돌사고로 7명 부상

2021.10.27 08:27 입력 2021.10.27 09:38 수정

27일 오전 5시쯤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5시쯤 전주~군산간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와 군산간 도로인 전군가도에서 승합차가 역주행하면서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7일 오전 5시쯤 김제시 백구면 학동교차로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벤츠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47)가 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과 승용차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승합차에는 공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근로자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 B씨(53)가 길을 잘못 들어 도로를 벗어나려고 불법유턴하던 중 직진하던 승용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주변이 어두워 운전자들이 앞을 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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