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관리도 로봇에 맡기세요~ LG전자,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 출시

2022.04.24 12:24 입력 2022.04.24 13:18 수정

LG 잔디깎이 로봇. LG전자 제공

LG 잔디깎이 로봇.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전원주택이 늘어나고 단독주택 등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국내 잔디와 정원 환경에 최적화한 한국형 잔디깎이 로봇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2개월 간 50명의 사용자와 베타베스트를 거치고 국립 대전 현충원과 국궁장 등에서도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 LG 잔디깎이 로봇은 짧은 잔디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에 맞춰 잔디 길이를 최저 2㎝까지 깎을 수 있다. 제품 설치 시 자동 매립기 사용으로 잔디깎이 로봇의 작동구역을 설정하는 와이어가 지면 밖으로 노출되지 않아 경관을 해치지 않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정원의 나무나 돌 등 장애물을 감지하면 속도를 늦춰 제품 손상을 방지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보호기능이 적용됐다. 우천 시 잔디깎이 작업을 계속하면 땅이 패이거나 잔디가 상할 수 있어 레인센서가 빗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충전대로 복귀한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잔디깎이를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설정하면 잔디깎이 로봇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법을 확인하는 스마트진단과 작업중인 로봇의 위치 확인 기능도 탑재됐다.

LG 베스트샵과 가드닝 관련 유통채널인 팜한농, 동양테크툴 매장에서 LG 잔디깎이 로봇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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