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케밥 굽는 이 장면, 세계 음식사진 콘테스트 1위에

2022.04.28 10:08 입력 2022.04.28 10:47 수정

올해의 세계 음식사진 콘테스트에서 인도 카슈미르의 노점에서 케밥을 굽는 사진이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올해의 핑크 레이디 음식 사진 콘테스트에서 데브닷타 차크라보르티가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찍은 사진이 전체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27일(현지시간) 주최 측이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캐롤라인 캐니언은 “연기, 황금빛 빛, 공유할 음식을 준비하는 대상의 표정이 아름답게 포착됐다. 꼬치에서 튀는 불꽃을 보며 굽는 냄새를 연상할 수 있다”며 “부드럽고 강력한 이미지”라고 말했다.

핑크 레이디 음식 사진 공모전은 영국에 사무실을 둔 더 푸드 어워드 컴퍼니가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음식 관련 국제 사진 공모전이다. 완성된 요리 뿐 아니라 식재료를 얻는 과정이나 조리과정, 음식과 관련한 정치·사회적 현안을 담은 사진도 콘테스트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에도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수천 개의 출품작이 제출됐다.

다음은 올해의 주요 수상작이다. 전체 사진은 https://www.pinkladyfoodphotographeroftheyear.com에서 볼 수 있다.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의 한 노점에서 찍은 케밥 굽는 사진.

인도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의 한 노점에서 찍은 케밥 굽는 사진.

노르웨이에서 영하의 기온 만으로 대구를 말리는 장면.

노르웨이에서 영하의 기온 만으로 대구를 말리는 장면.

독일 요리사가 만든 채식 피자.

독일 요리사가 만든 채식 피자.

중국 푸젠성 푸톈시 샹유현 치엔리안 마을의 작은 농가에서 찍은 사진. 한 가족이 모여 밥이나 녹두를 채운 만두를 만들고 있다.

중국 푸젠성 푸톈시 샹유현 치엔리안 마을의 작은 농가에서 찍은 사진. 한 가족이 모여 밥이나 녹두를 채운 만두를 만들고 있다.

2021년 9월 방글라데시 다카의 차드 우단 빈민가에서 어린 소녀가 언니와 함께 물을 긷고 있다. 이 지역에서 사람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만 담수를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9월 방글라데시 다카의 차드 우단 빈민가에서 어린 소녀가 언니와 함께 물을 긷고 있다. 이 지역에서 사람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만 담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출품한 당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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