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채용 논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직

2022.07.27 15:12 입력 2022.07.27 15:18 수정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근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적채용’ 논란에 휩싸였던 9급 행정요원 우모씨가 사직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우씨는 최근 사표를 제출해 전날 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 아들인 우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친의 친분을 통해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버지 우씨가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이란 사실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됐다.

권 대행은 같은날 “(대통령이 아닌) 내가 (우씨를) 추천했다”고 밝히며 “(당선인 비서실장이던) 장제원 의원에게 압력을 가했다”,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 “강릉 촌놈이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라고 해명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권 대행은 지난 20일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버지 우씨도 지난 25일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직에 대해 사의를 밝혀 수리됐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