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코위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부부 동반 만찬

2022.07.28 07:02 입력 2022.07.28 09:11 수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배우자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배우자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이 아세안 국가(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과 공식 회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방위산업,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7000억원을 내고 기술을 이전받아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지만, 8000억원대의 분담급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회담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식 만찬을 한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조코위 대통령의 배우자 이리아나 여사도 함께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기업인 간담회,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 방문,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 등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25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순방길에 오른 조코위 대통령과 배우자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는 전날 밤 방한했다.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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