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 파업 철회…20일부터 정상 운행

2023.04.19 20:22 입력 2023.04.19 20:28 수정

19일 경남 창원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객들이 임시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훈 기자

19일 경남 창원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객들이 임시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김정훈 기자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운행을 정상화한다.

19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시내버스 9개 사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거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우선 파업을 철회하고 버스를 운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단협 협상은 계획 이어갈 방침이다.

파업에 참여했던 시내버스는 오는 20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이날 운행을 멈춘 창원 시내버스는 총 724대다. 이는 창원 전역을 달리는 시내버스 767대 중 93.4%에 해당한다.

창원시는 이날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하자 전세버스 152대(시청 공용버스 포함)를 투입했다.

하지만 투입된 전세버스는 시내버스보다 턱없이 적은 실정이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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