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4년 만에 걸어 올라간 63빌딩

2023.06.04 09:46 입력 2023.06.04 09:48 수정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 참가자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계단을 오르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 참가자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계단을 오르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 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63빌딩 계단 오르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63빌딩 계단 1251개(249m)를 오르는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개인 기록 경쟁,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이색복장(코스튬), 단체(크루)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단체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개인 기록 경쟁은 남자부에서는 8분21초를 기록한 김두진씨(47·충남 천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씨는 2017년과 2018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는 홍유빈씨(35·서울)로 12분4초를 기록했다. 대회 최고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이색복장 부문 우승은 닌텐도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캐릭터 복장으로 완주한 정유림씨(39·서울)가 차지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63빌딩 계단 오르기 대회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 참가자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계단을 오른 후 환호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 참가자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계단을 오른 후 환호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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