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까지 ‘갤러리 보훈’ 전시관
‘고난의 시간들이 태풍처럼 닥치고 유수처럼 떠나갑니다.’ (황의정)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은 이달 30일부터 9월 26일까지 ‘갤러리 보훈’ 전시관에서 황의정(MORISHITA TOMOMI, 森下朋美) 화가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등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병원 구성원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삶의 위로가 되는’ 그림들이 다수 전시된다. 갤러리 보훈 전시장은 2021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병원은 전체 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한다.
황의정 화가는 홍익대 미대 졸업 후 모친의 고향인 일본에서 활동하다 2016년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필두로 대한민국 국제문화예술제(갤러리 라메르), 제주국제아트쇼(제주문예회관). 한국선·면전(아리수갤러리), 이탈리아·한국 우수작가 초대전(로운갤러리), 인사동 비엔날레 특별작가 초대전(한국미술관), 그리세 동행전(갤러리 올), 재인 홍익미대동문전 등 여러 차례의 공모전과 개인전, 단체전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초대개인전(영풍문고 종로지점)을 통해 한국의 근세부터 현대까지의 인물들을 구상인문화로 소개했다.
2020년 제3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용인 옹기 아트센터 미술관) 평론가상(비구상부문),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울시의회의장상(비구상 부문), 2019년 ‘대한민국 국제문화예술제’ 최우수작가상, 2018년 ‘제10차 APEC 중소기업 기술교류 및 전시회(중국 선양)’ 공로 표창, 2017년 ‘대한민국 국군수도병원’ 감사장 등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으로서 한중협회 문화예술위원장, 세계에스페란토기자협회 특임기자, 월간아트 일본총괄본부장, 남대문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전작가협회 정회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초대작가, 국제로타리3650지구 한일친선위원장, 한국자연재난협회 국제업무담당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