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의약품 항공 운송 자격 획득…리튬 배터리 이어 물류 전문 역량 인증

2024.02.21 10:02 입력 2024.02.21 10:13 수정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왼쪽)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 삼성SDS 제공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왼쪽)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인증’(CEIV 파마)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항공 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개의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이나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인증에 이어, 의약품도 국제 항공 운송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운송 전문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 항공 운송 절차·기준을 자사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에도 적용하고 상품화해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 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 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한 물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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