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브릿 어워즈 2년 연속 후보 올라…12주째 영국 싱글차트 ‘톱 100’

2021.12.19 11:47 입력 2021.12.19 21:20 수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11월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관객들과 대면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열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11월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관객들과 대면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열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브릿 어워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2022 브릿 어워즈 후보 공개식에서 BTS를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BTS는 스웨덴 출신 그룹으로 최근 40년 만에 컴백한 아바, 유럽의 국가 대항 노래 경연대회인 <유로비전>에서 우승한 뒤 크게 인기를 끈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만든 미국의 알앤비 그룹 실크소닉 등과 경쟁한다.

BTS는 지난해 2021 브릿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트로피는 미국의 3인조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한국 가수가 브릿 어워즈 후보에 오른 건 BTS가 처음이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77년 시작됐다. 1986년부터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투(U2), 본 조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다프트 펑크 등이 역대 ‘인터내셔널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했다.

2022 브릿 어워즈는 내년 2월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BTS와 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해 발표한 노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12주 연속 ‘톱 100’에 올랐다. 지난 9월24일 발매 후 10월7일 3위로 차트에 진입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이 노래는 이어 12위, 15위, 5위, 7위, 13위, 12위, 17위, 19위, 24위를 기록한 뒤 지난 주 86위, 이 주에는 9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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