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도 아이티 구호 운동에 동참

연극계가 최근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해 구호 운동에 나섰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와 연극 <라이어>, < 70분간의 연애 - He & She >는 각각 ‘아이티 아이들에게 ‘영웅’이 되어주세요’, ‘거짓말 같은 기적을 만들어주세요’, ‘사랑의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라는 타이틀로 구호 모금을 펼치고 있다.

참여방법은 2월 공연 온라인 예매시 ‘아이티 긴급구호 할인’으로 예매하면 30~50%의 할인을 적용 받고 관람 당일 매표소에 마련된 기부함에 할인 받은 금액 일부를 관객이 직접 구호성금(2인당 2000원 이상)을 넣거나 깨끗이 세탁된 옷, 신발류(2인당 1벌 이상)를 기증하면 된다.

기부된 성금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를 통해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임진왜란 당시 난중일기의 숨겨진 3일간의 행적을 통해 순수하고 서민적인 이순신의 모습을 그린 코믹풍자극이다. 험난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이순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구호 모금 운동을 통해 아이티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티 긴급구호’에 동참하는 예매자는 50% 할인된다.

연극 <라이어>와 < 70분간의 연애 - He & She >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지금도 참사의 고통을 견뎌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해주고자 이번 아이티 구호 운동에 참여하며 기부자에게는 <라이어2, 3탄>은 30%, < 70분간의 연애 - He & She >는 50%의 할인도 주어진다.(문의 02-747-2070 / 2090)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월 15일까지 ‘아이티 구호석’을 예매하면 30%의 할인을 적용 받고, VIP석 1만원, R석 5천원 S석 3천원, A석 1천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아이티에 전달된다.(문의 154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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