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vs YG…소속사간 팽팽한 자존심대결 펼쳐”

2009.10.01 14:29 입력 2009.10.01 14:51 수정
경향닷컴

아이돌 그룹 경쟁 구도가 날이 갈수록 흥미로워지고 있다.

빅뱅, 샤이니,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인기 가수들이 ‘드림콘서트에서 최고의 무대가 될 것 같은 스타’를 선정하는 설문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하려는 팬들이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시간대별 순위변동이 심해 1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다.

“SM vs YG…소속사간 팽팽한 자존심대결 펼쳐”

아이돌 그룹들의 이러한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것은 대형 소속사 간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이다. 빅뱅, 2NE1의 YG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그리고 에프엑스의 SM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아이돌 매니지먼트 경쟁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드림콘서트를 앞두고 실시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도 각 소속사 팬들 간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번설문조사에는, 이벤트 3일째인 1일 12시40분 현재 이미 1만775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베네는 ‘드림콘서트에서 최고의 무대가 될 것 같은 스타’ 설문조사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1인2매)을 선정. 드림콘서트 티켓 200장을 무료로 증정한다.

설문이벤트는 6일 오전9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오후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위로 선정된 가수를 뽑은 설문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드림콘서트 VIP석 티켓 20장(1인2매)이 추가로 제공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제15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는 10일 오후6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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