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SBS 드라마 ‘닥터 챔프’ 특별출연

2010.08.01 15:47
경향닷컴

조민기가 일본 프로모션과 아프리카 봉사 활동 등 해외 일정을 마치고 SBS새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극본 노지설)에 합류하여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조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의과 대학 병원에서 명의로 추앙 받는 의사로 김소연, 엄태웅과 초반 대립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드라마에서 엄태웅은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이도욱’, 김소연은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 ‘김연우’로 캐스팅된 상태다.

박형기 감독과는 2005년 SBS드라마 ‘남과 여’로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김소연과는 1996년 SBS 드라마 ‘도시남녀’로 엄태웅과는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온 선후배 배우들이다.

조민기는 드라마 초반 특별출연만 제의 받은 상태지만 특유의 존재감은 끝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닥터 챔프’는 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신동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27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보보디올라스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세 번째 ‘더불어 우물’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민기는 2006년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더불어 우물’ 활동으로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어왔다.

조민기는 이번 세 번째 우물에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물이 있다고 해서 공사를 시작했는데 마실 수 없는 물이 올라오고, 업자를 잘못 만나 고생도 많았다. 하지만 세 번째 시추한 곳에서 그간의 고생을 달래줄 만큼 건강하고 무한한 양의 우물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조민기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울시 자원 봉사센터와 하나은행도 함께 했다. 부르키나파소를 위해 ‘드림켓(Dream-ket)’을 제작하여 전달했다. ‘드림켓’은 꿈이 담긴 주머니란 의미로 학용품과 양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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