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가 코엑스에 나타났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연배우 윤시윤과 이영아, 전인화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1일 개막한 ‘국제방송영상견본시’(ITS CON BCWW 2010,이하 BCWW)에 참석했다.
윤시윤 등 연기자들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해 주기도 하고 사인회를 가졌다. 또 ‘김탁구 빵’을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6개국 15개 업체가 증가한 50개국 221개의 컨텐츠 제작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BCWW 2010은 올해 ‘Key to Your Content’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에서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4개사를 포함해 초록뱀미디어, 그룹에이트,삼화네트웍스 등 주요 방송 제작사가 전시사로 참가한다.
해외에선 CCTV, NHK 등 아시아의 주요 방송사와 ‘포맷’ 비즈니스 선두기업인 엔데몰(Endemol)을 비롯해 ITV,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추노>, <동이>, <지붕뚫고 하이킥>, <나는 전설이다> 등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거나 방영중인 작품 다수가 해외 바이어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 비, 이나영 주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드라마 <도망자>, 국내 최초로 3D를 이용한 SBS판타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여 성대통령을 소재로 고현정과 권상우가 출연하는 <대물> 등이 선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EBS는 애니메이션 <깨미랑 부카채카>,
이번 행사는 ‘레드로버’, ‘리얼스코프’ , ‘허브넷’ 등 국내 3D 전문업체가 참가하는 3D 입체영상 특별관, 유럽(11개국 13개 업체), 중동 및 아프리카(8개국 9개 업체), 중국(7개 업체), 말레이시아(6개 업체) 등의 공동관, 삼지애니메이션, 아이코닉스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 다수가 참가하는 애니 공동관 등도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경·정병국 의원,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재응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