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임혜영 ‘아이유 3단 고음? 난 10단 고음!’

2011.08.01 09:58
엔터테인먼트부

뮤지컬배우 임혜영이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뛰어넘는 10단 고음을 선보였다.

임혜영은 KBS2 예능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 청춘합창단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청춘합창단은 7월 31일 방송에서 첫번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임혜영은 단원들 앞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인 ‘팬텀 오브 디 오페라’를 선보였다.

임혜영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이윤석이 “아직 임혜영 선생님의 노래를 못들었다”며 노래를 요청하자 쑥스러움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피아노 반주가 나오자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더니 뮤지컬배우다운 풍부한 성량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남격’ 임혜영 ‘아이유 3단 고음? 난 10단 고음!’

특히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낭랑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올라가는 열창으로 합창단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노래가 끝나자 할 말을 잃은 채 입을 다물지 못했던 합창단원들은 임혜영의 뛰어난 실력에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임혜영은 숙명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데뷔했다. 2008년 TV 오디션을 통해 11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이 페어 레이디> 여주인공을 꿰차며 ‘뮤지컬계 신데렐라’로 불렸고,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미스 사이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인기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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