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42)이 “내 매니저는 게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홍석천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홍석천과 함께 출연한 홍석천 매니저가 성정체성을 의심받자 이를 해명한 것이다.
홍석천은 매니저에 대해서 “훈남에 착하고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생각이 바른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주변에 있다고 다 게이라 생각 하는 건 나를 더 외롭고 지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며 “우스갯소리라도 남에게 상처 되는 말들은 내가 듣기 힘들다.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영화 <차형사> <태양을 삼켜라> <하늘과 바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