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14)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유기동물 사료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코니 탤벗은 1일 YTN에 출연해 “여러분(유가족)께 어떤 큰 도움이 될지 제 말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희망이라는 단어 잊지 마시고 용기를 잃지 않으시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내한 당시 코니 탤벗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라 한국민을 위로했다. 당시 “세월호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줬다.
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세에 영국 ITV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데뷔한 스타다. 당시 대회 우승은 국내에도 유명한 폴 포츠가 차지했다.
코니 탤벗의 방한은 벌써 여섯번째일 정도로 한국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새 앨범 ‘그래비티’(Gravit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