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식·동백 두고 수군대는 주민들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KBS2 오후 10시) = 동백(공효진)의 고백 이후, 그와 용식(강하늘) 사이에는 설레는 감정이 솟아난다. 그러나 덕순(고두심)은 용식과 동백의 관계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동네 사람들은 “동네에 사는 딱한 여자애일 때랑 아들의 여자일 때는 다른 문제”라며 수군거린다. 한편 자영(염혜란)은 남편과 동백의 관계를 의심하고, 향미(손담비)의 터무니없는 협박은 날로 더해간다.
21년차 닭갈비집 사장의 고민
■백종원의 골목식당(SBS 오후 11시10분) = 서울 둔촌동 골목을 누비던 MC 백종원은 21년째 운영했다는 닭갈비집을 재차 찾아간다. 백종원은 “오랫동안 해오던 것을 바꾸는 게 솔직히 두렵다”고 밝혔던 점주의 생각을 다시 묻는다. 이어 찾아간 돈가스집은 분위기와 메뉴 모두 180도 달라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모둠초밥집은 “손님을 끌기 위해 메뉴를 무리해서 늘렸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