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9·10일

2021.10.08 20:20

정원으로 위로 주고받는 사람들

■다큐 온(KBS1 토 오후 11시40분) = 미정씨는 충남 천안에서 20년 넘게 정원을 가꾸고 있다. 남편의 근무지 발령으로 천안에 내려와 살면서 취미로 정원을 가꾸다 남편에게 암이 발병했다. 오랜 투병 생활에 지치고 힘들었던 남편은 정원을 통해 달라졌다. 작은 생명을 돌보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정씨는 이 정원을 이웃들에게 개방한 뒤 또 다른 즐거움을 얻었다. 이번 <다큐 온>에서는 개인과 공동체에 이로운 정원의 공공적 가치를 점검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품격 있는 파티’ 차려지자 의심 가득

■런닝맨(SBS 일 오후 5시) = ‘품격 있는 양식 로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식당에 모인 멤버들은 파티라는 콘셉트에 맞춰 대화를 나눈다. MC 유재석이 지석진에게 “무슨 사업을 하냐”고 묻자 지석진은 “이태리에서 패션 사업을 한다”고 답한다. 이에 양세찬과 하하는 “기저귀 사업 잘되냐” “위조품 팔다 걸리신 분 아니냐”며 지석진을 놀린다. 품격 있는 양식이 등장한다. 끝없이 등장하는 음식을 본 유재석은 제작진의 꿍꿍이를 의심한다. 토종 입맛의 멤버들은 신사 숙녀가 되기 위해 ‘꾸덕한 도전’을 시작한다.

새 규칙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결

■장학퀴즈-드림서클(EBS1 일 오전 11시30분) = 새롭게 돌아온 <장학퀴즈-드림서클>에 특정 직업 분야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여섯 명의 ‘드리머’가 출연한다. ‘드림서클’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이번 참가자들은 MZ세대답게 당당하고 영리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규칙 ‘선택의 시간’은 퀴즈를 맞힌 정답자가 다음 라운드에 함께 진출할 한 명을 선택할 수 있기에 드리머들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결을 선보인다. 또 분야별 가장 인기 많은 멘토들이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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