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기 SUV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21.11.04 21:44 입력 2021.11.04 21:45 수정

현대차, 콘셉트카 ‘세븐’ 티저 이미지 공개…진보된 디자인 기대감

현대차 전기 대형 SUV 나온다…콘셉트카 '세븐' 티저 공개. 연합뉴스

현대차 전기 대형 SUV 나온다…콘셉트카 '세븐' 티저 공개. 연합뉴스

현대차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세븐’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4일 공개했다.

세븐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준비 중인 대형 SUV의 개념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로, 현대차가 표방하는 대형 전기 SUV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았다.

세븐은 전용 전기차인 만큼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던 새로운 전기 SUV의 실내공간과 외형을 제시한다.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했다. 차량 내부는 나무 소재와 직물 시트 등으로 아늑한 라운지를 연상케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이 채택돼 시트 배치가 자유롭고, 실내공간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 5의 실내보다 한층 진보된 공간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 기존 차량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달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세븐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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