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튜닝 전문 공간 ‘N 퍼포먼스 개러지’ 오픈

2024.04.23 09:52 입력 2024.04.23 14:05 수정

현대자동차가 튜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N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N 퍼포먼스 개러지 실내. 현대차 제공

N 퍼포먼스 개러지 실내. 현대차 제공

N 퍼포먼스 개러지는 고성능 현대차 브랜드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이다. N 퍼포먼스 부품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부품)를 구입하고 장착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같은 레이싱 용품도 판매한다.

개러지에서는 전문적인 튜닝 관련 상담과 부품 장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N 퍼포먼스 개러지를 고객이 어울릴 수 있는 ‘카밋(자동차 애호가들이 차를 소개하는 모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N 퍼포먼스 개러지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전 개장을 거친 뒤 다음달 9일 정식 개장한다.

사전 개장 때는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인 ‘NPX1’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고 경품 추첨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N 퍼포먼스 숍(nperformanceshop.com)’을 통한 예약 방문 또는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파츠 장착 등 정비의 경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외관 차별화 등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파츠와 액세서리를 제공해 즐거운 튜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고객 소통을 이어나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29일부터 고성능 브랜드 N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열고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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